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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너무 풀려 통화 비상/한달새 2조6천억 늘어
◎1분기 억제목표선 이미 초과/한은 1월중 집계 시중에 적지않은 돈이 풀려 연초부터 통화에 비상이 걸렸다. 8일 한은이 발표한 「통화동향」에 따르면 1월중 총통화(M₂)는 평균잔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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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 「고임금 도피」 도미노현상(산업공동화:상)
◎생산설비 동남아로 이전/성장좌절ㆍ고용감소 우려 올해에는 국내기업체중 몇개업체가 짐을 싸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길 것인가. 과연 기업들은 올해에 고부가가치ㆍ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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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위축… 철강재고 급증/1월말
◎포철 66만톤 88년말보다 49% 늘어 자동차ㆍ가전등 국내 철강 소비산업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수출마저 부진,철강재고가 크게 늘고 수출가격도 하락하고 있다. 3일 상공부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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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경제 작년목표 미달/성장 3% 물가는 7.5% 올라
【모스크바 UPI=연합】 지난 한햇동안 민족분규와 노동자의 파업에 시달려온 소련경제는 계획된 경제목표를 달성하지 못함으로써 소비자들을 실망시켰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28일 보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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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서히 고개 드는 유가|3차 석유파동 올 것인가
90년대 벽두부터 예기치 않은 유가앙등현상으로 석유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. 정말 제3의 오일쇼크는 임박할 것인가. 이에 대해 국제석유전문기관들은 국제석유시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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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시적 경기부양 보다 경쟁력 회복에 힘써야”/김 한은총재 강조
김건 한은총재는 『경제운용은 단기적인 시각에서 일시적인 경기부양을 추구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면서 동시에 대외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강하는데 역점을 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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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ㆍ조선 호황/전자ㆍ섬유 침체/상의 올해전망
올해는 전자ㆍ섬유등 수출주종산업의 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건설ㆍ조선 등은 그동안의 침체를 벗고 활황으로 돌아서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. 12일 대한상의가 내놓은 「주요업종의 8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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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의 제닭 잡아먹기/수입 급증추세에 모두 생각할 일(사설)
새해들어 며칠 지나지도 않은 기간에 벌써 올해 우리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.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신년에 걸치는 열흘사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.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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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모두 함께,그리고 다같이/차하순(시평)
20세기의 마지막 10년과연 우리에게는 앞으로의 10년이 어떠한 시대가 될 것인가. 우리가 중요시하는 세가지 커다란 과제는 통일ㆍ민주화ㆍ경제발전일 것임이 틀임없다. 통일은 어떻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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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업생산 약간 호전될 듯/상공부 동향분석
◎기계ㆍ유화수출 10%정도 증가/섬유ㆍ신발 설비투자 많이 줄어 새해 제조업체의 생산과 수출은 작년보다 다소 나아질 것 같으나 설비투자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. 3일 상공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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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9년 무역흑자 10억불 채 안돼
지난해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는 9억9천9백만달러로 88년의 88억8천6백만달러에 비해 무려 78억8천7백만달러나 감소했다. 3일 상공부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6백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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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상사 새해 수출 늘려
정부가 내년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6·5% 늘려 잡고 있는데 반해 종합상사들은 17·4%나 크게 증가시킬 계획이다. 29일 상공부에 따르면 삼성물산·현대종합상사·대우 등 7대 종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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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실업자 내년에 16만명 증가"
내년에는 실업자가 올해보다 16만명 남짓 늘어날 예상이다. 인구증가로 새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제활동인구는 55만명 이상 늘어나나 성장이 낮아져 일자리를 제대로 제공할 수 없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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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년 무역수지 20억불 적자"
86년 이후 계속되던 무역수지 흑자가 내년에는 20억 달러 적자(통관기준)로 반전될 전망이다. 22일 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경제운용 계획에서 수출 (통관기준)은 올해보다 6·5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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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「산업평화」에 최우선|경제운용계획 확정 생산성향상·기술개발 주력
내년의 우리경제는 올해와 같은 노사분규, 생산성을 웃도는 임금상승 등 사회불안이 계속될 경우 성장률은 5%이하, 실업률은 4.5%까지 올라가며 상황이 나아져도 성장률은 6.5%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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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침체 가속화
경기침체현상이 전 업종에 파급되고 있다. 생산·출하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건이 안 팔려 재고량은 쌓여만 가고 있는 것이다. 경제기획원 조사 통계국이 20일 발표한「3·4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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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의 소비재 수입|올 12억불 23%나 증가
올 들어 수출부진 등으로 국내경제의 침체국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회복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. 특히 내수용 원자재와 자본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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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나가는 정부경제예측 정책실기 잦다
정부의 경제정책들이 당초 올해 경제운용계획·업무계획을 세웠을 때에 비해 상당수 어긋나고 있다. 급격한 경기하강에 따른 그 동안의 여건변화를 감안해도 진단이 틀렸거나 일관성결여로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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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미 섬유협정 합의|내년부터 2년 효력
한국과 미국은 90년1월1일부터 91년12월31일까지 2년동안 적용될 새로운 섬유협정에 합의했다. 18일 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3일동안의 회의 끝에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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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 재산 모두 5백30조원(87년말)
우리나라의 국부(총 자산액)는 87년말 현재 5백39조8천8백20억원으로 지난77년(62조7천4백40억원)에 비해 10년 사이에 8·6배가 늘어났다. 불변가격으로는 3·1배가 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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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현장마다 재고 "산더미"
산업현장에서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간다. 전자·자동차·철강·화섬 등 기간산업의 재고가 모두 적정량의 2배를 넘어섰다. 가동률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. 어떤 전자회사는 가동률이 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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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새해경영 안정성장에 주력
삼성·현대 등 국내 주요대기업들은 내년도에 경제성장의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액·수출목표를 예년에 비해 안정된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투자는 비교적 큰 폭으로 늘려잡고 있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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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치성 소비재 수입 급증
전반적으로 수입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나 사치성 소비재는 여전히 큰 폭으로 늘고 수출용보다는 내수용 수입비중이 확대되고 있다. 또 수입쇠고기나 위생도기는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몫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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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1분기에 돈 많이 푼다
정부와 한은은 내년 1·4분기중 만기가 닥치는 통화안정증권 7조8천억원어치를 다 묶지 않고 상당부분을 현금상환, 전년동월비 총통화증가율이 월별로 목표치를 넘어 기복을 보이더라도 이